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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상반기, 전년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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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외국인 관광객 상반기, 전년比 21%↑

[글로벌이코노믹=임재현 기자] 베트남 관광총국(VNAT)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외국인 관광객수가 42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으며, 국내여행자수는 2340만 명으로 6.9% 증가했다. 또한 동기간 내 관광수입금액은 125조 동(약 475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3% 증가했다.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113만 명, 한국인 405600, 일본인 318000, 미국인 246300명의 순이다.
하지만 중국과의 남중국해 영해분쟁으로 양국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인 관광객수가 급감했다. 그 영향으로 지난 6월 중국인 관광객은 5397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4.9% 감소했다.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으며, 방문객수가 많은 한국과 일본 관광객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일본인들이 604000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에 힘입어 베트남 관광협회는 6월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베트남 관광협회는 3년 내 일본인 관광객 100만 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와 중동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