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067억86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조9432억5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올 2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 3분기 영업이익은 37.1% 감소했고, 매출액은 6.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2.1% 증가했다.
두산의 올 3분기까지 누계실적은 영업이익 7744억9400만원, 매출액 15조61억8500만원, 당기순이익 1320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중공업 등 계열사 수주가 지연되고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양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