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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코샤뱅크,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1500명 인원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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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코샤뱅크,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1500명 인원 감축

캐나다에서 스코샤뱅크(Scotiabank)는 최근 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1500명의 인원감축을 실시하고 구조조정 비용으로 4억5100만달러(약 429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코샤뱅크는 캐나다에서 3번째로 크며 본사가 토론토에 위치하고 있다.

은행의 계획에 따르면 멕시코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120개 지점을 폐쇄한다. 스코샤뱅크는 캐나다의 은행 계좌로는 3위인데 캐나다 은행계좌도 더 축소할 방침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카리브해의 국가들은 관광수입이 줄어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캐나다 은행들도 카리브해 지역의 영업을 축소하고 있다. 지난 5월 캐나다상업은행(CIBC)은 카리브해 자회사를 청산하면서 4억2000만달러(약 4000억원)를 손실처리했다. 캐나다로열은행(RBC)도 자메이사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6000만 달러(약 57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