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위원회는 작업장에서의 사고가 늘어나 산재보상금액이 매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가 다시 성장함에 따라 아일랜드 기업들도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업무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작업장에서의 안전과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즉 주중 근무시간 안에 모든 업무를 처리하려다 보면 목요일이 가장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된다. 그만큼 직원들의 피로도와 스트레스가 높고 오히려 집중도가 떨어지기 쉬운 날이 목요일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산업재해배상액 전체 지불금의 약 33%가 미끄러짐, 실족과 추락사고 등 본인의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 반면 대물사고는 13.4%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산재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군에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 코크(Cork), 리머릭(Limerick) 등이며,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군에는 리트림(Leitrim), 로즈커먼(Roscommon), 슬라이고(Sligo), 롱포드(Longford) 등이다. 남녀비율에 따른 산재발생률은 남성이 약 70%, 여성이 약 30%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