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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정책 효과 없을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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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유럽중앙은행 양적완화 정책 효과 없을 것으로 전망

미국의 전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는 'Schwab IMPACT 콘퍼런스'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적완화는 경기침체에서 반등을 하다 다시 더블딥에 빠지거나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끌었던 리먼사태 이후 경기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를 0~0.25%로 낮췄지만 효과가 없었다. 결국 시중채권매입을 통해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해 경기침체를 완화시켰지만 회복까지는 무리였다는 것이다.
버냉키는 융위기, 경기침체, 양적완화의 수순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경제정책의 적절한 시기를 잘 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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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