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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 3분기 순익 4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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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항공 3분기 순익 43% 감소

싱가포르항공의 올 7~9월 순이익이 9090만 싱가포르 달러(약 81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43%나 줄어들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중 39억500만 싱가포르 달러로, 작년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항공연료비의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억3170만 싱가포르 달러로, 51%나 급증했다.
싱가포르항공은 계열 저가항공사인 타이거항공 등 계열회사들의 지분손실분으로 1억400만 싱가포르달러를 계상했다.

타이거항공은 같은 기간 중 1억8230만 싱가포르달러의 손실을 냈다. 싱가포르항공은 타이거항공의 주식 40%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