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투자자 워런 버핏 소유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미국 프록터앤드갬블(P&G)의 건전지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버크셔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P&G 주식 47억달러(약 4조7000억원)을 대가로 건전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듀라셀(Duracell)을 인수할 계획이다.
P&G는 버크셔가 사업을 취득하기 전에 듀라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던 17억달러(약 1조7000억원)는 예정대로 투자한다. 또한 이번 계약은 2015년 후반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P&G는 지난달 건전지사업을 분리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