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는 공급 측면에서 석유시장을 장악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축소하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상징적인 의미 수준으로 생산량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현재 유가는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에 40달러나 하락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유가가 150달러에서 36달러까지 하락했던 것을 상기하면 현재의 70달러선, 60달러선, 50달러선 붕괴 등의 시나리오는 실현가능성이 높다.
이번달 OPEC의 회의 결과와 베네수엘라-러시아 간 석유감산정책 합의 등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경제활성화가 부진하면서 수요가 늘어나지 않는 것이 주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