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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미 태양광 발전 메카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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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남미 태양광 발전 메카로 부상

▲칠레가남미태양광발전메카로떠오르고있다.
▲칠레가남미태양광발전메카로떠오르고있다.
칠레가 세계 최고의 일사 조건을 활용해 남미의 태양광 발전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칠레는 오는 2016년까지 미국의 퍼스트솔라 선에디슨과 손잡고 2000㎿ 태양광발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나섰다.
퍼스트솔라는 2016년까지 칠레 제3지역 및 제4지역을 중심으로 1000㎿ 태양광발전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루즈 델 노르테프로젝트는 140㎿ 규모 (3억7000만 달러 투자)로, 2015년 3월부터 전력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되면 남미 최대 태양광발전단지로 부상한다.

선에디슨 역시 2013년 9월 이후 최근까지 5억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중기적으로 10억 달러을 추가 투자, 1000㎿ 규모의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외국인 투자 러시는 북미시장 등의 프로젝트가 줄어드는 가운데 칠레 태양광시장의 매력이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칠레는 세계 최고의 일사량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솔라 패널 등 관련 기자재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