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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 총 13억대, 전년 대비 26%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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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 총 13억대, 전년 대비 26% 증가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의 글로벌 판매량은 약 13억대로 예상되지만 성장은 둔화되고 가격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스마트폰의 매출이 처음으로 10억대를 초과해 작년 대비 2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에는 성장률이 올해보다 낮은 12.2%로 예상되지만 2014~2018년 스마트폰 판매는 연평균 9.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의 평균가격은 올해 297달러(약 33만1200원)에서 2018년 241달러(약 26만8800원)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입성해 가격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IDC의 분석가는 고객들은 항상 향상된 기능보다는 저렴한 스마트폰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운영체제의 관점에서 보면 향후 몇 년간 큰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은 낮다. 전 세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사용하는 구글 소프트웨어인 안드로이드는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판매될 스마트폰의 80%가 안드로이드를 장착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안드로이드의 장착 비율은 82.3%로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는 올해의 시장점유율인 13.8%에서 향후 12.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인 윈도는 시장점유율이 2.7%에 불과한데 5.6%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