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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멕시코 외국투자 50%가 일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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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멕시코 외국투자 50%가 일본기업

글로벌 회계 및 투자전문서비스업체인 KPMG에 따르면 2010~2014년 약 4년 동안 일본이 멕시코에 투자한 누적금액은 64억 달러(약 7조원)에 달한다. 일본기업들은 주로 자동차와 에너지 부문에 투자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멕시코가 유치한 해외투자의 50%를 차지한다.

일본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로 인해 자동차부문은 2016년까지 생산량을 380만대로 기존보다 1.4%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부문의 경우 최근 에너지 개혁법으로 인해 민간투자자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개발 및 탐사가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중과세방지협약, 자유무역협정, 멕시코 노동자들의 비용절감, 전문인력 공급증가, 미국시장과의 지정학적 이점 등을 고려해 일본 기업의 멕시코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