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구글, 스마트폰 필요 없는 자동차 전용 OS 개발

공유
0

구글, 스마트폰 필요 없는 자동차 전용 OS 개발

최근 미국의 인터넷 검색서비스기업인 구글(Google)이 인포테인먼트 목적에 적합한 맞춤형 OS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OS는 자동차에 직접 통합되는 드라이버로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스마트폰제조기업인 애플(Apple)과 컴퓨터 제조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등이 발표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경쟁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의 새로운 기술은 '안드로이드 오토' 소프트웨어를 대폭 개선해 기존 스마트폰을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응용 프로그램의 액세스를 변경한 것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의 일정과 개발프로세스의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구글의 OS의 차기 버전이 나올 때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OS 구축이 성공하면 구글은 자동차의 드라이버가 생선하는 데이터에 액세스가 가능하고 MS와 애플 등 경쟁업체에 대항할 수 있게 된다. MS는 현재 'Windows in the Car'라고 부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컨설팅을 발표했고 애플은 'Apple CarPl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 자동차에 스마트 기술 같은 각종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운전자가 자유롭게 음악을 듣거나 각종 정보를 차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