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인터넷 검색서비스기업인 구글(Google)이 인포테인먼트 목적에 적합한 맞춤형 OS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OS는 자동차에 직접 통합되는 드라이버로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스마트폰제조기업인 애플(Apple)과 컴퓨터 제조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등이 발표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경쟁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의 새로운 기술은 '안드로이드 오토' 소프트웨어를 대폭 개선해 기존 스마트폰을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응용 프로그램의 액세스를 변경한 것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의 일정과 개발프로세스의 자세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구글의 OS의 차기 버전이 나올 때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OS 구축이 성공하면 구글은 자동차의 드라이버가 생선하는 데이터에 액세스가 가능하고 MS와 애플 등 경쟁업체에 대항할 수 있게 된다. MS는 현재 'Windows in the Car'라고 부르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컨설팅을 발표했고 애플은 'Apple CarPl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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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 자동차에 스마트 기술 같은 각종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운전자가 자유롭게 음악을 듣거나 각종 정보를 차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