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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 은행 통해 불법계좌 1500개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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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스라엘 은행 통해 불법계좌 1500개 적발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 은행을 통한 세금회피 목적의 미국 불법계좌 1500개를 적발했다. 법무부는 불법자금에 대한 벌금액 2억7000만 달러(약 2966억원)를 부과할 예정이며 이스라엘 은행이 불법자금 목적과 연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나 룩셈부르크 등의 조세피난처에서 약 10년 동안 허위세금신고서를 작성하고 이스라엘 은행계정에 자금을 입금했다. 국세청 역시 해외계정에 대한 추적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국가 간의 금융법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