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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건스탠리, 러시아로의 석유사업 매각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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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모건스탠리, 러시아로의 석유사업 매각 백지화

미국의 모건스탠리는 러시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로의 석유사업 매각 합의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규제당국으로 부터 이번 사업 매각을 인가받지 못했다"고 이번 합의 취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석유사업의 매매에 합의했다. 모건은 석유저장시설을 소유하고 있으며, 원유 및 석유제품의 재고관리와 수송, 석유시설 인프라 투자 등 관련 사업을 해왔다.  

로스네프트는 이들 사업을 취득, 글로벌 석유사업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유럽 미국 등이 러시아 경제제재를 강화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말았다. 미국 규제당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조치로 이번 매매를 인가하지 않았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