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에 내장된 카메라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미국과 영국에서 전용 사이트를 통해 ‘익스플로러 에디션’로 이름 붙여진 소프트웨어 개발자용 초기 모델을 대당 1500달러(약 160만원)에 판매해왔다.
구글은 단말기 개발 체제도 재검토하는 한편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용 시장 개척에 주력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공동 창업자인 브린 씨가 이끄는 연구부문에서 ‘구글 X’ 글래스 개발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국 애플의 임원 출신으로, 구글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네스트 랩을 이끌어온 토니 파델 씨가 글래스 사업도 총괄하게 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