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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지난해 10~12월 매출 사상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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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지난해 10~12월 매출 사상최고 기록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지난해 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47억2100만 달러(약 15조8501억원), 순이익은 39% 증가한 36억6100억 달러(약 3조9471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은 침체가 지속됐으나 컴퓨터(PC)와 데이터센터의 서버를 위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요 사업인 PC부문 매출은 3% 증가한 89억 달러(약 9조5826억원)로 노트북을 중심으로 MPU의 출하량이 6% 증가, 서버부문은 25% 늘어난 41억 달러(약 4조4144억원)였다. 성장 분야로 주목받는 사물인터넷(IoT)의 부문 매출도 5억9100달러(약 6363억원)로 전년 실적의 10%를 웃돌았다. 올해 1ㆍ4~3ㆍ4분기 매출 예상은 약 132억~142억 달러(약 14조2124억~15조2891억원), 연간 설비투자는 약 95억~105억 달러(약 10조2286억~11조3053억원)를 계획해 지난해 실적을 웃돌 전망이다. /글로벌이코노믹 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