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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대학, 3월부터 시가지에서 자동주행차 실증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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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대학, 3월부터 시가지에서 자동주행차 실증실험

[글로벌이코노 장민호 기자] 가나자와대학(金沢大)은 센서와 카메라로 주변 상황을 파악하면서 자동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실증실험을 3월1일부터 이시카와현 스즈시(石川県珠洲市)의 도로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실험은 2020년경까지 할 예정으로, 대학이 시가지에서 장기간에 걸쳐 자동주행 실험을 하는 것은 일본에서 처음이다.

자동주행차는 스가누마 나오키(菅沼直樹) 교수 팀이 개발했다. 승용차의 천정에 전방향을 파악하는 센서를 장착했으며, 신호기 등을 인식하는 카메라를 설치하여 주변 상황을 컴퓨터가 판단한다. 목적지까지의 경로 선택과 속도와 차간 거리의 제어를 자동화하고 있고, 차선 변경과 장애물도 회피할 수 있다. 도로교통법 에서 손을 떼고 운전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석에 사람이 타고 핸들에 손을 얹는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