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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4월에 인프라 펀드시장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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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 4월에 인프라 펀드시장 창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일본거래소그룹 계열 도쿄증권거래소는 인프라 펀드를 상장시키는 시장을 오는 4월 창설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인프라 펀드시장이란 펀드가 시장을 통해 투자가로부터 폭넓게 자금을 조달, 발전소나 공항 등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다.
인프라의 정비와 갱신에 민간자금을 활용하기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연금과 개인의 새로운 투자대상으로서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 대상은 기초 시설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투자회사나 투자신탁이다. 대상 자산이 되는 시설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설비나 공공시설 운영권 등이다.

도쿄증권거래소는 부동산투자신탁(REIT) 시장 제도를 모델로 수익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등 인프라 제품의 특성을 감안한 제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거래소그룹은 이번 인프라 펀드시장 창설과 관련,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민간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