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오사카부, 장애인과 시설 아동에게 복지상품권 배부

공유
0

오사카부, 장애인과 시설 아동에게 복지상품권 배부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오사카부(大阪府)는 중증 장애인과 아동양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 약 2만6000명 을 대상으로 간호 용품 등에 사용할 상품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총액 약 13억5000만 엔의 재원은 정부의 긴급경제대책에 포함된 ‘지역 소비 환기·생활 지원형’의 교부금으로 충당한다. 금년도의 추가 경정 예산안에 계상하여, 개회 중인 부의회(府議会)에 추가 제안할 방침이다.

계획에는 심신에 심한 장애가 있어 항상 간호가 필요한 사람에게 5만 엔, 부모로부터 학대를 받는 등의 이유로 아동양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는 2만 엔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소득 제한을 설정하기 위해 시정촌이 대상자의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 무렵부터 배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상품권은 선불카드식으로, 슈퍼마켓이나 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저귀 등 일상적으로 필요한 간호용품과 문방구 등 생활용품 전반에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용도는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