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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통]중국증시 0.22% 하락...리커창 총리 전인대 연설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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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강통]중국증시 0.22% 하락...리커창 총리 전인대 연설효과?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 증시가 6일 하루 종일 무기력한 장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 증권교역소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3241.19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하루 전 종가에 비해 0.22% 떨어진 것이다. <시세표 별도 첨부>
종목별로는 가전업체인 하이센스의 주가가 하루사이 무려 9.32% 떨어졌다. 붕괴를 연상케 할 할 정도의 대폭락을 한 것이다.

전기차 업체인 BYD도 7.34% 하락했다.

거시적으로 경제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있는데다 신규 상장으로 인한 자금압박우려까지 겹치는 바람에 투자분위기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하는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좌우(左右)’로 잡았다고 밝혔다. 이는 24년 만에 최저치였던 지난해 실제 성장률 7.4%보다 0.4%포인트 더 떨어진 것이다.

여기에 무더기 상장(IPO)이 발표되면서 유동성 부족 우려가 커졌다.

상하이 주가가 무기력한 움직임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인대 연설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7.5% 좌우'로 발표한 이후 투자분위기가 위축됐다./사진=뉴시스 제휴
상하이 주가가 무기력한 움직임 속에서 하락 마감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인대 연설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7.5% 좌우'로 발표한 이후 투자분위기가 위축됐다./사진=뉴시스 제휴

김대호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