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디스플레이,1700억엔 들여 이시카와현에 액정디스플레이공장 건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재팬디스플레이는 이시카와 현 하쿠산 시에 액정디스플레이공장을 건설한다고 6일 발표했다. 토지와 건물, 생산 설비를 합친 총 투자액은 1700억 엔(약 1조564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재팬디스플레이는 6세대로 불리는 액정 패널을 월 2만5000장씩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생산으로 LCD패널의 생산 능력은 20% 이상 증가한다.
재팬 디스플레이는 2016년 중반께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며, 자금 조달을 위해 신주 발행이나 신규 차입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와 관련, 회사 측은 2015년 3월 결산 회계연도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소니 히타치 도시바 등 3개사가 중소형 LCD패널사업을 통합해 지난 2012년 4월에 설립됐다.
김경삼 기자 kimksi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