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진전 없이, 협상 참가 12개국이 미국 하와이주에서 9일부터 열리는 협상 대표단 회의기간 동안 다시 미·일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6일의 협의 종료 후 농산물 협상을 담당한 오에 히로시(大江博) 협상 대표대행은 “최종적으로는 정치적인 판단을 필요로 하는 문제 착지점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통상 일괄 협상 권한(TPA)를 부여하는 법안 제출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국측이 타협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