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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편, '스마트 레터' 배달 서비스 다음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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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편, '스마트 레터' 배달 서비스 다음달 개시

일본우편의 새로운 배달 서비스 봉투
일본우편의 새로운 배달 서비스 봉투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일본우편은 적은 요금으로 작은 물품을 보내는 개인용 배달 서비스를 오는 4월3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을 통한 개인간 거래 등에서의 용도를 예상하고 있다. 야마토운수도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한 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것 으로 보인다.
일본우편의 배달 서비스 '스마트 레터'는 A4 사이즈의 서류가 들어가는 세로 25cm, 가로 17cm, 두께 2cm의 소형 봉투를 180엔(세금 포함)에 구입하여, 우표를 붙이지 않고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책이나 DVD, 화장품 등을 보낼 경우 A4 사이즈가 들어가는 360엔 짜리 '레터 팩라이트'와, 규격 외의 우편보다도 싼 가격으로 보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거래 물품을 보내기에 아주 적합한 크기라고 한다.

또한, 우편 팩 등의 택배편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편지 등의 '서신'도 동봉할 수 있다. 처음에는 도쿄도내의 우체국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고, 가을 무렵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