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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조선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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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제유가 급락에 정유·조선주 약세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내림에 따라 정유주와 조선주 등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4.05% 떨어진 5만9천300원에 거래됐다.
SK이노베이션도 3.10% 하락한 9만700원에, GS도 1.67% 떨어진 4만1천150원에 거래 중이다.

조선주인 대우조선해양(-3.67%), 현대중공업(-2.86%), 삼성중공업(-2.33%) 등도 하락세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락한 것이 정유·조선주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21달러(4.7%) 하락한 배럴당 44.84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1월28일 이후 최저치다.

전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량이 수요량을 압도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급락했다.

이에 한화케미칼(-2.31%), 롯데케미칼(-2.22%), LG화학(-1.93%) 등 화학주도 약세를 보였다.
/연합

장서연 기자 se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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