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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죽음불꽃 손아귀 대신할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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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죽음불꽃 손아귀 대신할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 등장

‘마법형 스태틱 단검’ 효과 발휘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사진=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사진=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에서 사라졌던 죽음불꽃 손아귀를 대신할 아이템 ‘루덴의 메아리’가 등장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리그오브레전드의 5.5 패치노트를 17일 공개했다.
‘루덴의 메아리’ 재료 아이템은 ‘쓸데없이 큰 지팡이’와 ‘에테르 환영’으로 추가 650골드를 사용해 살 수 있다.

주목되는 점은 고유 지속 효과다. ‘루덴의 메아리’ 고유 지속 효과는 ‘마법형 스태틱 단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동하거나 주문을 시전할 때 전류가 충전’되며 ‘충전량이 100이 됐을 때 다음 스킬 공격 시 충전된 전류를 전부 방출해 적중 시 최대 4명의 적에게 100(+0.15 주문력)에 해당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가한다.

‘스태틱 단검’의 공격 형태가 마법형으로 바뀐 효과로 볼 수 있는데 추가적으로 0.15의 주문력 계수가 붙어있어 더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고유 지속 효과에는 주문흡혈이나 ‘라일라이의 수정홀’의 이동 속도 감소 등의 스킬 효과도 적용된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삭제된 ‘죽음불꽃 손아귀’의 한 대상에 대한 폭발적인 공격력이 ‘루덴의 메아리’에서는 여러 대상에 대한 지속적인 피해로 바뀐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아이템의 활용도는 스킬 사용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류가 충전될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 챔피언을 죽이거나 어시스트할 때 스킬 재사용 대기 시간이 감소하는 챔피언 카타리나와 상성이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 스킬을 자주 사용함으로써 아이템의 지속 효과가 여러 번 발휘되고 카타리나의 궁극기 스킬의 광역 데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패치노트를 통해 신규 챔피언 ‘바드’가 등장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바드’ 출시 기념으로 챔피언 세일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을 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