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개인맞춤 영양치료 관련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녹십자는 △경기 △창원 △광주에 이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10여종의 영양주사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 지역 개원의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맞춤 영양치료의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해 공유했다.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첫 번째 연자 최세환 서울성모 신경외과 원장의 ‘현대인에게 개인맞춤 영양치료가 필요한 이유’ △두 번째 연자 김동환 녹십자의료재단 박사의 ‘개원가에서는 개인맞춤 영양치료를 어떻게 시작할까’를 주제로 발표를 이었다.

최세환 원장은 △생활습관 △환경 △식습관 등 후생 유전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가 변화되고 있으며 유전자 변화가 퇴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한 영양치료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획일적인 영양투여가 아닌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투여가 이뤄져야한다 덧붙였다.

김동환 박사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개인맞춤 영양치료를 위해 중요한 것이 환자의 상태라고 말했다. 환자의 생활 습관 등을 알 수 있는 문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상 적용 중인 문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주사제를 지속적으로 개발 도입하여 개인맞춤 영양요법이 체계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녹십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