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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캐치볼 이후 어깨 통증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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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캐치볼 이후 어깨 통증 재발

지난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공을 던지는 류현진/사진= 뉴시스
지난 13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공을 던지는 류현진/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주사치료 후 첫 캐치볼에서 다시 통증을 느껴 정밀검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개막전 엔트리 등록도 불투명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 스프링 캠프지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에서 캐치볼을 했다. 당초 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에 별다른 문제를 느끼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캐치볼 이후 왼쪽 어깨 통증을 다시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매팅리 감독은 팀 주치의와 상담하는 류현진의 표정을 보고 평소의 류현진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로스엔젤레스로 이동해 주치의 닐 엘라트리체를 만날 예정이다.

훈련을 중단한 류현진은 정밀 검사를 받게 돼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등판을 준비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은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후 다음날인 19일 왼쪽 어깨의 통증을 느껴 주사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