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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 개막전에 강정호 참가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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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단장, 개막전에 강정호 참가시킬 것

시범경기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정호는 이후 타격에서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강정호가 지난 4일(한국시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런을 날리는 모습/사진= 뉴시스
시범경기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강정호는 이후 타격에서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강정호가 지난 4일(한국시간)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런을 날리는 모습/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용현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닐 헌팅턴 단장이 강정호가 개막전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지역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젯’에 따르면 헌팅턴 단장은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강정호를 감쌌다.
앞서 강정호는 시범경기 기간 동안 27타수 3안타, 타율 0.111로 타격 부진을 겪은 뒤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하는 중이다.

헌팅턴 단장은 특히 “우리는 그를 (마이너리그)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 보내는 것이 그에게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강정호가 4월 6일 신시내티와의 개막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 선수가 아니다. 신인도 아니다. 우리는 그가 시즌이 시작되면 베테랑으로써 준비가 돼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신뢰를 나타냈다.
김용현 기자 doto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