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강준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여객기가 에어버스사의 A320으로 알려졌다.
에어버스사의 A320 항공기의 크고 작은 사고는 지난해 12월 부터 올 4월까지 벌써 3건이나 발생했다.
지난 4일 초유의 자살비행으로 150명의 사상자를 낸 저먼윙스 사고당시 항공기도 에어버스사의 A320 기종이였다. 이 사고로 한국외 세계 여러국가들이 조정실 2인 상주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저먼윙스의 A320 항공기 - 뉴시스또 지난해 12월28일 에어아시아의 8501편이 자바해로 떨어져 탑승자 162명 전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당시 항공기도 A320이다.
에어버스사의 A320은 엔진과 날개 조종 계통에 컴퓨터를 장착한 첨단 여객기의 효시로 불리는 항공기로 사망자가 1인 이상 발생한 사고 횟수는 8,000만 회가 넘는 운항중 10회로 0.000013%에 불과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안전성을 인정 받는 항공기다.
하지만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면서 A320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은 불안감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됐다.
강준호 기자 invincib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