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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株, 갤럭시S6 기대감 + 원·달러 환율로 수익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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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株, 갤럭시S6 기대감 + 원·달러 환율로 수익성 회복

갤럭시 S (GS) 갤럭시노트 (GN) 시리즈 월별 출하량 (최대) 비교 <사진=Counterpoint, 미래에셋증권>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 S (GS) 갤럭시노트 (GN) 시리즈 월별 출하량 (최대) 비교 <사진=Counterpoint, 미래에셋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스마트폰 부품주들이 2015년 글로벌 LTE 수요 증가와 안드로이드 고가폰 경쟁력 회복, 부품 수직계열화로 업종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역시 연내 1,100원이 유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경영환경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GS) 6 생산량은 역대 GS시리즈 최고치인 2천3백만대(+557% QoQ)로 추정하고 있다.

판매채널 확대와 아이폰 신제품 효과 반감, 퀄컴 AP설계 오류 이슈에 따른 경쟁모델 출시 지연 등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

2분기 삼성전자 고가폰 점유율은 38%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33%대비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조진호 연구원은 “갤럭시 경쟁력 회복으로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기를 매수 추천한다”면서 “GS6향 카메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CSP(칩스케일패키지), HDI(주기판)를 과점 공급할 것이며 3분기 5.7”엣지/갤럭시노트(GN)5에도 핵심 부품을 과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카메라 ASP(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DM(직접판매)부문도 뚜렷한 이익 회복세가 나타나며 제품믹스 개선으로 인한 MLCC 수익성이 견조히 유지될 것을 판단했다.

3분기 삼성전자가 신규런칭할 갤럭시노트(GN) 5와 갤럭시S 파생모델의 판매성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노트 5 출하량은 전작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하반기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출하량은 상반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한 5천5백만대를 기록할으로 예상했다.

2분기를 기점으로 ‘GS 6’ 출하는 둔화될 수 있지만 고화소 카메라, 고부가가치 MLCC, CSP 수요회복세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윤지현 기자 ing051@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