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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률 6년만의 최저...1분기 GDP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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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성장률 6년만의 최저...1분기 GDP 7.0% 증가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년만에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중국 증권사 객장의 모습.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년만에 최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중국 증권사 객장의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의 성장률이 6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오후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4조 667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7.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폭풍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이 크게 하락했던 2009년 1분기의 6.6%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또 24년 만에 최저였던 지난해의 연 평균 성장률 7.4%보다도 더 낮아진 것이다.

이날 중국 증시는 발표에 앞서 성장률 둔화 공포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내외로 제시해놓고 있다.

1분기 성장률은 이 목표 범위에는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또 일부에서 우려한 6% 선 추락도 일단은 비켜갔다.

이러한 상황을 증시가 어떻게 받아들일 지 16일의 거래가 주목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