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의 공식행보를 시작하는 것이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중국 신장자치구 카스(喀什)에서 파키스탄 과다르 항구까지의 3000㎞를 도로와 철도로 잇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파키스탄의 데일리타임스는 이 사업 중 중국이 이란-파키스탄 가스관과 발전소 건설 등 파키스탄 내 에너지 분야에 340억 달러, 기반시설 건설에 1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그 댓가로 과다르 항구의 40년간 운영권을 확보한다.
이 사업은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과다르 항은 세계 원유수송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근접해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