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 등 인접 지역의 환경과 지역 발전 측면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기업 시내면세점 후보지 가운데 공항(인천공항 55km, 김포 15km)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서울 시내 다른 지역과도 높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교통요지다.
총 1100여대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시설을 갖췄다. 한강 주차장 공간 활용도 가능해 외국인 쇼핑 관광객, 내국인들에게도 교통체증 부담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갤러리아가 명품관과 면세점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63빌딩 인프라를 결합, 시내면세점 사업자 경쟁자 중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컬처 쇼핑 플레이스의 제안으로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반드시 획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한화갤러리아도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