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화갤러리아, 63빌딩에 면세점 만든다…"노하우와 인프라의 결합"

공유
0

한화갤러리아, 63빌딩에 면세점 만든다…"노하우와 인프라의 결합"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여의도 63빌딩으로 결정했다./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여의도 63빌딩으로 결정했다./사진=한화갤러리아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박인웅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여의도 63빌딩으로 결정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인프라 등 인접 지역의 환경과 지역 발전 측면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63빌딩 주변 노량진 수산시장, 선유도공원, 한강공원으로의 관광객 유입, 국회의사당, IFC몰 등 주변 관광지가 많다. 여의도와 영등포에는 7개의 특급호텔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대기업 시내면세점 후보지 가운데 공항(인천공항 55km, 김포 15km)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다. 올림픽대로 진입이 쉽고 서울 시내 다른 지역과도 높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교통요지다.

총 1100여대가 수용 가능한 넓은 주차시설을 갖췄다. 한강 주차장 공간 활용도 가능해 외국인 쇼핑 관광객, 내국인들에게도 교통체증 부담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갤러리아가 명품관과 면세점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63빌딩 인프라를 결합, 시내면세점 사업자 경쟁자 중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컬처 쇼핑 플레이스의 제안으로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반드시 획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에 이어 한화갤러리아도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박인웅 기자 parkiu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