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발생 '7.5 규모...건물 무너지고 찻길 끊겨'

네팔에서 7.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77㎞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신화통신은 중국 기상 당국을 인용, 지진 규모가 8.1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지점이 네팔의 대표적 휴양도시인 포카라에서 동쪽으로 80km 떨어진 지점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나 네팔에 있던 국민들은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카트만두 다수의 건물이 붕괴됐으며, 아스팔트 길이 솟아 올라 차들이 뒤엉켰다.

정확한 인원 피해와 한국인 피해상황 또한 적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네팔 지진, 인명 피해 크지 않았으면", "네팔 지진, 모두 무사하시길", "네팔 지진, 한국 교민들 무사한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