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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사상자 750명...세계문화유산 다라하라 타워 붕괴 '시신 180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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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사상자 750명...세계문화유산 다라하라 타워 붕괴 '시신 180구 수습'

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네팔 지진 사망자가 750명 이상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9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붕괴된 다라하라 타워에서만 네팔 지진으로 사망한 시신 180구가 수습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다라하라 타워는 카트만두에 지난 1832년 세워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62m 높이의 이 타워는 이번 지진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네팔 지진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에서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숨진 외국인 등반객도 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네팔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75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상자수는 시간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네팔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팔 지진, 더이상 사상자 늘지 않길", “네팔 지진, 여행자들 많을텐데”, “네팔 지진,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네팔 지진으로 한국인 1명이 부상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