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금) 방송된 KBS1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사랑' 110회에서 혜리(지주연)는 합병안을 어떻게든 성사 시키려 하지만 결국 부결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말수는 혜리에게 너를 멈추게 하는 방법은 이 길 뿐이라며 그만두라 말하지만 혜리는 끝까지 화를 참지 못했다.
혜리는 부남(사미자)를 찾아가 모든 사실을 말하고, 부남은 큰 층격을 받았다.
말수는 푸르트코리아를 팔아버리겠다고 다짐하고, 큰 일을 끝내 한숨 돌리지만 생각만큼 후련하지 않아 찜찜해했다.
그동안 식구들에게 비밀로 해야했던 일이 끝나자 말수는 식구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 하겠다고 생각했다.
합병이 부결된 사실을 알게 된 병태(정한용)는 다시 회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하며 회사로 가 타운마트 주주총회를 소집하라고 지시한다.
도원상회 식구들은 즐거운 일에 다 같이 기뻐하며 저녁을 먹고, 부남은 화를 참지 못하고 말수의 집으로 찾아갔다.
부남은 말수를 불러내 멱살을 잡으며 소리를 지르다 쓰러지고, 마침 달려온 혜리가 부남을 부축하며 무슨짓이냐며 말수를 향해 독한 눈길을 보냈다.
말수를 찾아와 사과는 커녕 화를 내는 부남을 말수는 끝까지 용서하지 못하는지 궁금한 가운데 '당신만이 내사랑'은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장서연 기자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