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악화 삼성카드] 5년간 실적,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으로 순익 많아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올해 1분기 전분기에 비해 순익이 70% 급감한 삼성카드의 최근 5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원만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삼성카드의 매출액은 3조5218억원으로 전년의 2조8470억원에 비해 23.70%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653억원으로 전년보다 139.70%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656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140.12% 늘었다.

지난해 삼성카드의 실적이 좋았던 것은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으로 4902억원이 발생했고 매출 또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2012년에도 7498억원의 높은 순익을 기록했는데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으로 6288억원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며, 2010년에도 보유주식 매각 등을 통해 당기순이익을 1조2007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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