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홈페이지에는 염미(윤진서)가 권재희(남궁민)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모습을 담은 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특히 무각은 "권재희가 연쇄살인범이란 거 언제부터 확신하셨습니까"라고 물었고, 염미는 "오늘 만난 후 부터요"라고 대답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각과 초림(신세경) 두 사람의 업그레이드된 로맨스도 그려진다.
초림의 집에서 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 마룻바닥에 텐트를 펼치고 초림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무각과 방안 침대에 홀로 앉아 밤을 지새우고 있는 초림의 모습이 포착됐다. 초림의 철벽수비(?)에 졸지에 실내 텐트 신세를 지게 된 무각의 얼굴엔 '각무룩' 표정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남자의 본능을 숨길 수 없는 듯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초림 역시 자신의 방 침대에서 후회(?)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29일 밤 10시 방송된다.
냄새를 보는 소녀에 네티즌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본방사수” “냄새를 보는 소녀 재밌겠다” “냄새를 보는 소녀 점점 흥미롭네” “냄새를 보는 소녀 남궁민 섬뜩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