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웃겨도 안돼 무거워도 안돼’ 정말 어려워

방송인 이경규가 첫 녹화를 끝낸 녹화소감을 밝혔다.

이경규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한식당에서 진행한 MBC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는 이날 첫 녹화에 대해 “낯설었다. 쉽게 생각하고 했다가 녹화를 해 가면서 정말 어렵고 힘들었다”며 “담당PD와 한 달 정도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그는 “스태프들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계급을 가진 경찰들과 조화를 지키며 해야 한다”며 “살인사건인데 이것을 두고 웃기려고 해서도 안 되고 희화화시켜도 안 되고 너무 무겁게 가져가도 안 된다. 수위조절이 많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를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리얼한 후토크를 통해 범죄 피해 예정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30일(오늘)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예정이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에 네티즌들은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재밌겠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한테 어울려”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좀 진중해지려나”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그럴 수밖에”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주희 기자 kj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