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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하차 "스트레스 많았다" 속내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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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허지웅 하차 "스트레스 많았다" 속내 털어놔

허지웅
허지웅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서 방송인 허지웅이 하차한다.

30일 종합편성채널 ‘썰전’을 연출하고 있는 김은정 PD는 “2년 2개월가량 자리를 지켜주신 허지웅 씨가 하차의사를 전했다. 마지막 녹화를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김PD는 “지난 월요일(27일) ‘썰전’ 녹화에서는 2부 코너 ‘예능심판자’는 하지 않았다. 1부만 했다. 추후 녹화는 아마 2주 후 월요일일 것 같다. 그 사이 허지웅 씨 후임을 물색해야 할 것 같다. 정해진 후임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하차 이유에 대해서 허지웅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안 그런 척 해도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사는 게 어려운 분위기이지 않나. 그런데도 계속 미친 척 내 의견을 밝히면서 살았다. 그런 과정에서 표현하진 못했지만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또 "적극적으로 발언해야 하는 역할을 하는 게 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대편이 입장이 굳이 없는 데 거기에 내가 반대입장을 얘기 할 수 없지 않나. 그런 과정들이 좀 버거웠다"고 덧붙였다 .

안정희 기자 a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