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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은 이제 끝? 배럴당 70달러 목전에...바닥탈출 대세상승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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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은 이제 끝? 배럴당 70달러 목전에...바닥탈출 대세상승론 주목

국제유가  WTI  6월 인도분 선물 시세표./ 표= 뉴욕 상업거래소.
국제유가 WTI 6월 인도분 선물 시세표./ 표= 뉴욕 상업거래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올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하락이 끝나고 이제는 대세 상승국면으로 전환하고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1일 새벽에 끝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현지시간 기준 지난달 30일자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6월 인도분선물 가격은 오른 배럴당 59.63달러로 마감했다.

전 영업일에 비해 하루사이 1.79% 오른 것이다.

이는 또 마감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가다.

유가는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계속 올라 59.80달러로 60달러 선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6월물 가격도 전날보다 1.15% 상승한 배럴당 66.60달러에 거래됐다. 배럴당 다시 70달러 선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원유재고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51만4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28일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도 국제 투자자금을 원유 시장으로 돌려 유가를 올리게 하는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원유 시추.이미지 확대보기
원유 시추.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