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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식을 사지 말아야 할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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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식을 사지 말아야 할 3가지 이유

LG전자 일간차트. LG전자는 최근 전 저점을 하항 돌파하며 하락세가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일간차트. LG전자는 최근 전 저점을 하항 돌파하며 하락세가 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LG전자 주가가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물공세를 받으며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17거래일 동안 단 이틀을 제외하고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다. 그 단 이틀도 1% 미만의 ‘무늬만 플러스’로 마감했다.
오늘(21일)도 시가 5만7200원(+0.19%)으로 출발했으나 14시현재 1000원 (-1.58%) 하락한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 주체별 매매현황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주체별 매매현황
LG전자 주식을 왜 사지 말아야 하나?

첫 번째, 일간차트에서 지지를 기대할 수 있는 전 저점을 붕괴시키며 음봉의 길이를 키워가고 있다. 한 마디로 떨어지는 칼날이 된 셈이다.

이제 차트상으로 지지를 기대할 만한 저점은 2002년 10월에 기록한 27755원이다. 물론 2만원 대까지 하락한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두 번째, 개인투자자들만 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투자자들만 사들이는 매수의 힘으로 추세를 전환시킨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자금력이나 집중력이 없기 때문이다.

세 번째, 하락추세가 좀 더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주가가 장기 이동평균선에 눌려 강력한 저항을 받고 있다.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추세전환은 어려워 보인다.
버핏처럼 투자할 개인투자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주가의 하락세가 어디에서 멈출지 궁금한 대목이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