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벽에 끝난 뉴욕 증시의 현지시간 기준 27일자 거래에서 나스닥 지수는 5106.5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의 종전 최고치는 지난 4월 24일의 5092.08이다.
이날 나스닥 주가 상승의 최대 공신은 애플이었다.
애플은 이날 브랜드 가치가 세계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오르기 시작, 하루사이 2%이상 상승했다.
나스닥 대장주의 선전으로 금리 인상과 달러상승의 공포 속에서도 나스닥 지수가 오른 것이다.
또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121.45포인트, 0.67% 오른 1만8162.99로 장을 마쳤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유럽 증시의 투자여건이 개선되고 이러한 분위기가 뉴욕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주가도 오른 것이다.
재닛 옐런 미국 연준(Fed)의장의 연내금리인상 발언 이후 이어진 주가하락의 폭이 과도했다는 시장 일각의 평가도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