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cook)방’ 인기에 제철 요리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식료품 덩달아 '으쓱'

기사입력 : 2015-05-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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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작년에는 육아 프로그램이 방송계를 장악하더니 올해는 ‘요리하는 남자’가 방송의 대세가 됐다. 게스트의 냉장고를 채운 식재료 로 ‘뚝딱’ 만들기도 하고,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을 가지고 훌륭한 요리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제 손으로 만든 음식이 가장 맛있다 하지만 재료를 다듬고 칼질하고, 준비하다 보면 다시는 하고싶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여름에 잘 먹는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상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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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 때는 땅콩버터 샌드위치

최근 가장 핫한 프로그램인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백종원 씨는 일명 ‘칼로리 폭탄 샌드위치’라는 것을 선보였다. 식빵에 땅콩버터를 바르고 바나나와 화이트초콜릿을 얹은 샌드위치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여름처럼 입맛 없는 시기에 절로 입이 벌어지는 달콤한 샌드위치였다. 샌드위치의 칼로리를 높인 재료는 땅콩버터였다. 다이어트에는 적이지만 맛은 훌륭했다는 평가다. 시중에 판매되는 땅콩버터 중에서는 ‘스키피’가 유명하다. 땅콩이 94% 함유돼 있다. 슈퍼천크와 크림 2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슈퍼천크는 땅콩을 갈아 넣어 땅콩 조각이 씹히고, 크림은 땅콩을 가루로 갈아 씹히는 것이 없다. 칼로리폭탄샌드위치의 인기가 반영된 듯 5월 2일 방송 이후 이달 동안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땅콩버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여름음식 대명사 콩국수

여름 면 요리하면 냉면과 콩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냉면은 고기와 채소를 삶아 육수를 만들어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콩국수는 사실 콩만 있으면 간단하다. 허나 콩 가는 것도 일이라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두유를 활용해 간편하게 콩국수를 만들 수도 있다. 비지를 제가하지 않은 두유액에 약콩을 볶아 껍질채 통으로 갈아넣은 ‘약콩두유’를 준비하자. 약콩두유는 100% 국산콩을 함유하고 설탕이나 합성착향료, 안정제, 유화제를 전혀 넣지 않아 시중에서 파는 콩국수처럼 고소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0mg으로 다이어트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약콩두유는 온라인몰과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세븐일레븐 편의점 및 올리브영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마철에 생각나는 막창구이

곧 장마철이 다가온다. 비 내리는 저녁이면 특히 직장인들은 지글지글 무쇠판에서 익는 막창을 찾는다. 최근 TvN ‘삼시세끼’ 프로그램에서 여배우 박신혜는 양대창 식당집 딸답게 훌륭한 막창요리를 선보였다. 막창과 대창도 전문구이집을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GS수퍼마켓 매장에는 소막창·대창과 돼지막창 등 3종을 판매하고 있다. 막창·대창 3종은 천연과일 숙성과 1차 훈제 과정을 거쳐 잡냄새를 제거하고 풍미를 높인 상품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상품이다. 제품에 양파와 양배추, 버섯 등을 썰어 넣고 같이 조리하면 전문구이집 부럽지 않은 요리가 탄생할 수 있다. GS수퍼마켓은 전국 막창·대창 전문점 500여곳에 상품을 공급하는 중소업체와 손잡고 판매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요리하는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식재료, 가공식품까지 전체 식품 판매가 늘고 있다”며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면서 ‘나도 한번 해볼까’하는 심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 이세정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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