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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기업공개 (IPO)에서 미국 제치고 세계 정상에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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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기업공개 (IPO)에서 미국 제치고 세계 정상에 우뚝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이 기업공개(IPO) 규모에서 세계 최대로 부상했다.

그동안 선두를 지키던 미국을 무려 두 배 차이로 밀어내고 단연 지구촌 1위에 오른 것이다.
뉴욕과 상하이 등 세계 주요 증시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3일까지 중국 증시의 IPO 규모가 290억 달러로 150억 달러의 미국을 크게 앞질렀다.

IPO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선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와 선전 그리고 홍콩 등 3개의 시장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 홍콩 한 시장에서만도 IPO 규모가 118억 달러로 뉴욕 증시를 앞섰다.

중국 시장의 IPO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 들어 무려 53% 급등했다.

선전 종합지수도 같은 기간 114% 올랐다.
주가가 이처럼 계속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신규상장 물량이 나와도 바로 소화되는 것이다.
중국 증시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세계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중국 증시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세계 1위로 우뚝 올라섰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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