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하건형 연구원은 " 미국 비농가취업자수는 전월대비 28만명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22만6000명을 크게 상회했고 고용의 양적, 질적 측면 모두 개선됐다"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등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속에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하며 달러-원 급등이 예상되고 있다"며 "원-엔 환율 하락에 대한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고조된 가운데 오는 11일 한국 금통위 앞두고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이 상승해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중심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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