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이런 급등세는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엔화값이 더 이상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로다 총재의 발언으로 달러당 125엔에 육박했던 엔화 가치는 전일대비 1.32%, 1.65엔이나 상승한 122.71엔을 기록하며 급등했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890원대에서 움직이던 원·엔 재정환율도 900원대를 회복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엔저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주가도 15만원 아래로 급락했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