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와 선전의 주가가 연일 계속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거품붕괴론이 나오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쯤 우리 시간으로는 11시 40분 4762.22로 떨어졌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5000선을 상회했던 상하이지수가 다시 4800선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한국시간 낮 12시30분 오전장 마감시세는 4887.43이다.
오후장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중국 증시의 과열을 경계하는 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업의 이익을 주가로 나눈 이른바 주가수익비율이 중국 A주의 경우 84배에 달하고 있다.
중국 교통은행 산하 투자회사인 보콤인터내셔널홀딩스는 중국 증시가 6개월 안에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곧 대폭락한다는 것이다.
외국도 아닌 중국의 유력 금융기관이 스스로 중국주가의 대붕괴를 예고하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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