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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결국 터지는 거품, 상하이지수 4800선도 무너져...증시 붕괴론도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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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결국 터지는 거품, 상하이지수 4800선도 무너져...증시 붕괴론도 난무

중국 교통은행이 중국 증시의 붕괴를 예고한 가운데 상하이 지수가 또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품이 끝내 터지는 것일까?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교통은행이 중국 증시의 붕괴를 예고한 가운데 상하이 지수가 또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품이 끝내 터지는 것일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증시의 거품이 결국 터지는 것일까?

상하이와 선전의 주가가 연일 계속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거품붕괴론이 나오고 있다.
17일 중국 상하이 증권교역소에 따르면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하루 전 4887.43보다 오른 4890.55로 개장하면서 이틀 간의 폭락을 끊고 회복한 듯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내내 떨어졌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쯤 우리 시간으로는 11시 40분 4762.22로 떨어졌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5000선을 상회했던 상하이지수가 다시 4800선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한국시간 낮 12시30분 오전장 마감시세는 4887.43이다.

오후장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중국 증시의 과열을 경계하는 여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거품이 꺼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1년간 무려 130%이상 상승했다.

기업의 이익을 주가로 나눈 이른바 주가수익비율이 중국 A주의 경우 84배에 달하고 있다.

중국 교통은행 산하 투자회사인 보콤인터내셔널홀딩스는 중국 증시가 6개월 안에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곧 대폭락한다는 것이다.

외국도 아닌 중국의 유력 금융기관이 스스로 중국주가의 대붕괴를 예고하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