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18일 "지난해 10월 초 1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면서 크게 하락했는데, 이번에는 지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는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090p 수준까지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반적으로 코스피 120일 이평선은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 지지에 성공할 경우 60일 이평선까지 반등하거나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지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120일 이동평균선이 이탈할 경우 하락세를 지속하게 된다고 지적하고 코스피 반등 시 6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 성공하지 못하면 단기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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