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차트] 돈을 보면 코스닥이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공유
0

[차트] 돈을 보면 코스닥이 보인다…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연구원은 30일 "현재 코스닥 지수의 움직임은 2013년 미국 나스닥 지수와 너무도 흡사하며 지수 간 상관계수는 0.89에 달한다"며 "2년전부터 싹트기 시작한 미국의 합리적 버블이 2년만에 한국으로 옮겨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내부적으로는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이 코스피 대비 양호하다"며 "코스닥이 이대로 나스닥 수익률을 잘 좇아간다면 내년 연말쯤 1000포인트에 도달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대 강도는 결국 외부 유동성 유입이 빠른지 아니면 내부 유동성 공급 속도가 빠른지의 차이로 결정된다"며 "길게 봐서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코스닥은 여전히 상승 여력이 높으며 코스닥에 대해서는 조정 시마다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